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오시프 스탈린/각국 정상들과의 관계 (문단 편집) == [[김일성]] == 스탈린 생전에 김일성은 절대권력자가 아닌 '''스탈린의 허수아비'''에 불과했다. 애당초 [[국공내전|자국의 내전]]에서 승리해 자력으로 정권을 잡은 마오쩌둥[* 티토와 달리 이쪽은 스탈린에게 반항은커녕 싫은 소리 한 번을 못했다.]이나 [[제2차 세계 대전]] 내내 유고에서 반나치 지도자로 명망을 떨쳤던 [[요시프 브로즈 티토]]조차 스탈린의 권위를 거역하지 못했는데[* 티토는 이래라저래라 해대는 스탈린에 불만을 가지고 있었고, 스탈린도 티토를 반동주의자, 수정주의자라며 까댔다. 결국 유고슬라비아는 [[티토-스탈린 결별]]으로 단교하여 제3세계 국가가 되었으나, 이 과정에서 소련의 지원 중단으로 인해 심각한 재정난을 겪었다.] 소련의 힘으로 지도자가 된데다 그토록 호언장담했던 통일마저도 미숙한 처리로 인해 생존의 위기를 겪은 [[김일성]] 따위가 스탈린 상대로 뭘 어쩔 수 있었을 리는 만무하다. 비유하자면 김일성은 스탈린에게 고용된 비정규직 지국장이라면 스탈린은 세계 경제 반을 지배하는 대기업 회장인 관계로, 스탈린이 살아있는 동안 김일성은 스탈린의 눈치를 항상 살폈다. [[6.25 전쟁]]을 지원받기로 약속받았던 김일성은 오직 스탈린을 어려워했고 스탈린은 김일성을 성가시게 생각했다. 그래서 전쟁을 일으키려고 스탈린에게 허락을 받으러 갔으나 무려 48번이나 거절당했다. 김일성의 청을 거절한 이유는 미국과의 전면전을 우려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김일성은 전쟁을 무조건 일으키려 했기 때문에 스탈린을 설득하기 위해 열심히 말을 만들어냈고, 결국 애치슨 라인을 열심히 설명해서 스탈린에게 "한국에 전쟁을 일으켜도 미국이 관여하지 않는다"고 계속 설명한 다음에야 간신히 전쟁을 허락받았다. 참고로 스탈린은 김일성이 열심히 떠들어댄 애치슨 라인을 애초에 믿지 않았고 [[케임브리지 5인조]]가 스탈린에게 바친 미국 국무부의 대외 외교방침 문서를 믿었다. 그런 와중에 김일성은 스탈린 면전에서 날강도 수준의 원조를 부탁했고, 스탈린은 짧게 "알았다."라고만 대답하고 절차를 거쳐서 어느 정도는 들어줬다. 그 과정에서 스탈린은 김일성에게 대놓고 '''"요사이 살이 좀 많이 찐 거 같다."'''라고 하거나, '''"남조선 군대가 무섭지 않은가?"'''라면서 망신을 주는 등, 아주 불쾌하다는 기색을 숨기지 않았다. 물론 김일성은 싫은 내색한번 하지 못하고 굽신거리기만 했다. 하지만 [[김일성]]이 스탈린에게 전쟁 허락을 받았어도 스탈린은 미국과의 마찰을 최대한 피하기 위해서 김일성에게 소련군 중에서 육군은 아예 내주지 않았고 극소수의 공군만 지원했으며, [[인천상륙작전]] 이후 인민군이 깨져서 패주하는 것을 보고도 아무런 지원 없이 가만 있었다. 심지어 남한의 북진으로 [[북한]]이 시종일관 수세에 몰리고 있는 와중에도 [[모스크바]]에서 멀리 떨어진 휴양지에서 휴가를 즐겼다. 소련은 세계 대전을 우려해 공군의 참전조차 감추었지만, 미국도 이를 인지했다. 하지만 전쟁의 확대를 바라지 않았기 때문에 문제 삼지 않았다. 한편 스탈린은 김일성의 북한군이 점령지에서 대대적인 [[인민재판#s-4.2|인민재판]]을 통한 학살로 인하여 점령지의 민심을 잃고 있다는 소련군 보고를 듣고 '''"김일성 동무는 그런 멍청한 짓을 금지시키지 않고 왜 가만히 있어!"'''라고 말한 기록이 있다. 본인도 [[대숙청]]으로 많은 사람들을 죽였다고는 하나 적어도 스탈린은 내부가 안정된 상태에서 정적들을 제거했지만, 김일성은 아직 전쟁중인 땅에서 새로 편입된 국민들을 학살했기 때문에 다른 문제였고, 그래서 스탈린은 김일성의 인성보다도 무능함에 화를 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일성을 내치지 않은 것은 적어도 북한에서 김일성만큼 복종하는 인간이 없었기 때문이다. 북한의 외무장관이었던 박헌영도 스탈린의 신임을 얻기 위해 노력했지만 스탈린은 박헌영같은 인텔리는 라이벌이었던 [[트로츠키]]처럼 먹물 들어서 자기 말 안 들을 거라고 판단해서 박헌영을 버리고 오히려 박헌영 숙청에 일조했다. 김일성의 '''아부실력'''이 박헌영보다 나으면서도 김일성이 자신에게 반하지 않을 거라고 판단했던 것이다. 우습게도 [[김일성]]은 죽기 1년 전 간이 부었는지 '''"스탈린은 내 친구요."'''라고 말했다.[[http://sonnet.egloos.com/4449662#|#]][* 스탈린과 김일성의 나이차는 34살로, 스탈린이 아빠뻘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